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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힐 37점' 인디애나, 연장 끝에 포틀랜드 제압

입력 : 2014-02-08 17:45:56 수정 : 2014-02-08 17: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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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4연승을 달리면서 동부콘퍼런스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인디애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3~2014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조지 힐의 맹활약을 앞세워 연장 끝에 118-113으로 승리했다.

힐은 자신의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인 37점을 몰아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9리바운드와 8어시스트로 더해 트리블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특히 100-103으로 뒤지던 4쿼터 종료 8초를 남기고 3점슛을 꽂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데이비드 웨스트도 30점 10리바운드로 페인트 존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4연승을 달린 인디애나(39승10패)는 2위 마이애미 히트(35승13패)와의 승차를 3경기 반으로 벌리면서 동부콘퍼런스 1위를 탄탄히 유지했다.

포틀랜드의 신예 포인트가드 대미안 릴라드는 3점슛 4개를 포함해 38점(11어시스트)으로 응수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보지 못했다.

올랜도 암웨이센터에서 벌어진 올랜도 매직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경기에서는 토비아스 해리스가 경기 종료 부저와 함께 덩크슛을 꽂은 올랜도가 극적인 103-102 역전승을 거뒀다.

해리스는 마지막 속공 기회에서 종료 부저와 거의 동시에 덩크슛을 꽂아 승리의 주역이 됐다.

심판진이 경기 부저가 울린 후에 비디오 판독을 통해 확인한 결과, 종료 부저가 올리기 직전에 해리스의 손에서 공이 떨어져 득점이 인정됐다.

◇NBA 8일 전적

▲인디애나 118-113 포틀랜드
▲올랜도 103-102 오클라호마시티
▲레이커스 112-98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115-113 워싱턴
▲보스턴 99-89 새크라멘토
▲디트로이트 111-95 브루클린
▲뉴욕 117-90 덴버
▲댈러스 103-81 유타
▲뉴올리언스 98-91 미네소타
▲클리퍼스 118-105 토론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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