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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인 웹툰은 가라, 눈과 귀 자극하는 공포 애니툰 ‘품귀괴담’ 화제

입력 : 2014-02-20 15:00:00 수정 : 2014-02-20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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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귀괴담’ 웹표준으로 제작, 모바일 운영체제에서도 애니메이션 효과 실현

“귀신이 눈앞으로 튀어 나올 때, 심장이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지하철에서 보다가 나도 모르게 소리 질렀음”· “사운드가 너무 무섭다” 등은 모두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무료 웹매거진 ‘심야살롱’이 제작한 애니툰 ‘품귀괴담’을 보고 난 후의 반응들이다.

이처럼 ‘품귀괴담’을 보고 놀라는 이유가 있다. 정적인 웹툰이 아니라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고, 사운드가 들리는 애니툰이기 때문이다. 애니툰(Anitoon)은 애니메이션(Animation)과 웹툰(Webtoon)을 결합한 말로, 새롭게 개척된 장르다.

아이폰(IOS)· 안드로이드 등 모바일 운영체제에서도 애니메이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모바일 OS는 플래시(Flash)를 지원하지 않아 애니메이션 효과를 구현하기 어렵다.

하지만 ‘품귀괴담’은 웹표준으로 제작, 눈과 귀를 자극하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모바일에서 구현해 냈다. 사운드를 통해 무서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중요한 순간 모션효과를 줘서 순간적으로 공포감을 극대화 시킨다. 첫 페이지에 ‘이어폰 사용을 권장합니다’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실제로 이어폰을 끼고 보면 더욱 큰 공포감을 느낄 수 있다.

‘심야살롱’ 관계자는 “눈과 귀를 자극하는 애니툰 품귀괴담이 웹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품귀괴담은 무료 웹매거진 심야살롱에 접속하면 쉽게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품귀괴담에 대한 반응이 매우 뜨거워 후속작을 제작 중에 있으며, 더욱 완성도 높은 애니툰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품귀괴담’을 제작한 ‘심야살롱’은 운동· 뷰티· 스타일· 여행· 펫· 리빙· 북· 요리 등 다양한 분야의 유용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무료 웹매거진으로, 오픈 20일만에 30만뷰를 돌파했다. 전문성이 돋보이는 콘텐츠가 풍부하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기 때문에 방문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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