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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상습 투약 분당·수지 영어학원 강사 구속

입력 : 2014-04-02 10:33:24 수정 : 2014-04-02 10: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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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일 외국에서 밀반입한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최모(39)씨 등 5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우리나라로 몰래 필로폰을 들여온 태국인 S(35)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최씨는 지난 1월 14일 오전 8시께 인천국제공항 버스정류장 앞에서 만난 S씨로부터 필로폰 약 1g을 사들여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경기도 성남 분당과 용인 수지 등지에서 영어학원 강사로 일하면서 상습적으로 마약에 손댄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예전에 마약 관련 범죄로 알게 된 오모(60·구속), 김모(40·구속), 신모(40·구속)씨 등과 어울리며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최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고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태국에서 관광 가이드로 일하는 S씨와 연락을 취하며 필로폰 밀반입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씨 등으로부터 필로폰을 사들여 1∼2차례 투약한 이모(35·여)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온라인 마약거래행위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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