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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신도, 수배사실 모른채 수색팀 안내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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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6-11 13:06:10 수정 : 2014-06-11 13: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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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을 추적 중인 검·경이 11일 오전 기독복음침례회(구원파) 본산인 경기 안성 금수원에 진입,수배자 5명을 검거한 가운데 이중 한명은 자신이 수배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거된 최모씨는 이날 오전 금수원 내부에 진입한 검·경 수색팀에 유 전 회장이 사진작업실로 사용하던 예배당 2층 사무실 등 내부 시설을 안내하던 중 영장 발부 사실을 확인한 수색팀에 긴급체포됐다.

최씨는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경은 현재까지 최씨 등 수배자 4명과 압수수색을 방해한 신도 1명 등 모두 5명을 체포한 상태다.

수색팀은 이날 금수원에서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일명 신엄마(64·여)와 김엄마(58·여) 등 구원파 신도들을 검거하는 한편 금수원 내부 CCTV, 작성문서, 각종 영수증, 차량 운행일지, 컴퓨터, USB메모리 등을 압수 할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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