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거된 최모씨는 이날 오전 금수원 내부에 진입한 검·경 수색팀에 유 전 회장이 사진작업실로 사용하던 예배당 2층 사무실 등 내부 시설을 안내하던 중 영장 발부 사실을 확인한 수색팀에 긴급체포됐다.
최씨는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경은 현재까지 최씨 등 수배자 4명과 압수수색을 방해한 신도 1명 등 모두 5명을 체포한 상태다.
수색팀은 이날 금수원에서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일명 신엄마(64·여)와 김엄마(58·여) 등 구원파 신도들을 검거하는 한편 금수원 내부 CCTV, 작성문서, 각종 영수증, 차량 운행일지, 컴퓨터, USB메모리 등을 압수 할 계획이다.
<뉴시스>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