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알제리의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예선 경기에 앞서 열리는 ‘벨기에-러시아’전의 선발명단이 발표됐다.
알제리와의 1차전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조 선두에 오른 벨기에는 루카쿠를 전방에 세운다. 수비진은 ‘알데르베이럴트·베르마엘렌·콤파니·반 바이텐’으로 구성된다. 특히 알제리전에서 선발로 투입됐던 베르통헌 대신 베르마엘렌이 나서는 것이 눈에 띈다.
벨기에는 교체 투입돼 득점을 터뜨렸던 마루앙 펠라이니와 드리스 메르텐스를 선발로 투입해 러시아 골대를 조준한다. 골문은 쿠르트와가 지킨다.
러시아는 기름손으로 좌절할뻔했던 아킨페프에게 또다시 기회를 줬다. 수비는 ‘콤바로프·이그나셰비치·베레주츠키·코즐로프’가 책임지며, 미드필더에는 파이줄린과 글루샤코프, 샤토프와 카누니코프, 사메도프 등이 나선다. 최전방은 코코린이다.
※ 벨기에
▲ 쿠르투아(GK) ▲ 베르마엘렌-콤파니-반 바이텐-알데르베이럴트(이상 DF) ▲ 비첼-펠라이니-아자르-데 브뤼잉-메르텐스(이상 MF) ▲ 루카쿠(FW)
※ 러시아
▲ 아킨페프(GK) ▲ 콤바로프-이그나셰비치-베레주츠키-코즐로프(이상 DF) ▲ 파이줄린-글루샤코프-샤토프-카누니코프-사메도프(이상 MF) ▲ 코코린(FW)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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