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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 최초 분양형 호텔 ‘명동 르와지르 호텔’ 연 7% 수익보장

입력 : 2014-09-17 10:36:19 수정 : 2014-09-17 11: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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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갈수록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며 분양형 호텔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서울 명동에 있는 밀리오레 건물을 리모델링한 ′명동 르와지르 호텔′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명동에 여러 호텔이 있지만 분양형 호텔은 명동 르와지르 호텔이 처음이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분양형 호텔이 내륙까지 손을 뻗친 것이다.

분양형 호텔은 투자자를 모집해 객실을 개별 등기 분양하는 방식이다. 성창F&D는 서울 명동에 있는 밀리오레 건물을 리모델링한 명동 르와지르 호텔 619실을 분양하고 있다.

현재 명동 밀리오레 건물을 보유하고 있는 성창F&D는 명동 르와지르 호텔의 전반적인 사업을 관리하기 위해 시행사 ′The AMC 명동호텔′을 만들었다. 시행사는 호텔 건물 지상 1~3층을 수익을 위한 담보로 제공한다. 명동 르와지르 호텔 객실은 건물 4층부터 시작되며 지상 1~3층은 각종 편의시설이 입주한다.

시행사 The AMC 명동호텔은 10년 동안 연 평균 7% 수익률을 약속했다. 3억1500만 원짜리 36m²형 객실을 분양 받으면 연 평균 임대수익 2320만5000원(수익률 7%)을 10년 동안 보장해준다.

대출을 받아서 객실을 분양 받으면 실투자금 대비 수익률은 19%까지 가능하다. 예컨대 3억 1500만 원짜리 객실을 80% 대출을 받아 구입하면 투자 수익률은 연평균 19%에 달한다. 80% 대출금(2억6520만원)에 대해 연 4%의 대출이자(1060만 8000원)을 제외하면 실 투자금(6630만원)의 19%인 1259만7000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 명동 일대에 호텔은 국내 1위 가동률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공실률이 적다는 강점도 있다”며 “주변호텔 시세에 비해 합리적인 분양가로 만날 수 있는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객실 수와 브랜드에서 우위에 있어 경쟁력이 있다”고 전했다.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호텔 컨설팅 운영사인 산하 H/M에서 직접운영을 하고, 저렴한 분양가격을 내세우며 운영사의 차별화된 네트워크 운영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탄탄한 수익률을 보장하고 있다.

분양상담사는 "다른 신탁사 없이 건물 일부를 담보로 제공한다"며 "만약 문제가 있어도 건물 1~3층을 팔면 되기 때문에 투자자 손실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명동 땅값과 관광객이 계속 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수익률 달성은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오피스텔을 대신해 분양형 호텔이 주목 받는 이유는 외국인 관광객과 맞물려 있다. 서울연구원은 문화체육관광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은 총 1217만 가운데 서울을 방문한 이는 1004만5000여 명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으며 이 중 82.8%가 명동을 선호하는 관광지로 선택했다.

서울이나 수도권의 오피스텔· 상가대비 높은 투자 수익성이 있어 투자자들에게도 주목을 받고 있는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내년 1월 오픈 예정이다.

문의번호: 02-779-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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