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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큰 일교차에 관절·척추 조심하세요!"

입력 : 2014-09-26 16:41:12 수정 : 2014-09-26 16: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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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힘찬병원 의료진이 경지 용인시 모현면에서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관절과 척추 건강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 아침과 낮의 온도 차이가 커지게 되면, 혈액순환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근육과 인대의 경직을 일으킨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가을에는 관절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농업에 종사하는 농촌 어르신들의 경우 평소 관절 사용이 잦고, 야외 활동량이 많아 가을철 건강 검진이 필수적이다.

목동힘찬병원은 26일 경기 용인시 모현면 모현농협 강당에서 ‘농업인 행복버스’와 공동으로 이동진료센터를 열었다. 이는 목동힘찬병원이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관절·척추 의료봉사’ 행사의 일환이다.를 실시한다.

관절과 척추 건강에 취약한 농촌지역 어르신 25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진의 진료가 이뤄졌다. 엑스레이(X-Ray) 검사는 물론 적외선치료기, 공기압치료기, 간섭파전류치료기 등 최신 장비를 동원해 현장에서 직접 전문적 치료를 진행했다.

이날 진료는 목동힘찬병원 정형외과 황승현 부원장, 신경외과 장준원 소장을 비롯해 총 20여명의 직원이 함께하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 점검에 총력을 다했다. 황 부원장은 “환절기에는 근육, 인대의 경직과 더불어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도 굳어 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어르신이 많다”며 “날씨 변화로 인한 관절 통증에 대비할 수 있게끔 의료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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