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중 75% 이상이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안구건조증은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질환인데, 특히나 요즘과 같은 건조한 가을철이면 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더욱 급증하게 된다.
안구건조증은 눈 속에서 함유되고 있는 눈물량이 부족해지면 생기는 질환이다. 하지만 실제로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는 환자 중 3명중 1명은 단순한 눈물부족을 넘어서 각막 염증까지 발생하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각막 염증은 나아가 눈 기능 및 시력저하로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때 안구건조증은 어떠한 원인에 의해 생기느냐에 따라서 관리방법도 달라지게 되므로 개인의 경우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첫 번째 원인은 눈물 성분의 불균형이다. 눈물은 점액층· 수성층· 지방층의 순서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세 가지 눈물층 중에서 한 층에라도 문제가 생기면 전체적인 눈물막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
두 번째로는 안구의 기능적인 문제를 들 수 있는데, 즉 눈의 구조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생기게 되면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게 된다. 눈물샘에서 눈물 분비가 정상적으로 되는지, 눈 자체적으로 눈물이 얼마나 증발되는지, 또는 코눈물관으로 눈물 배출이 과다하게 되는지 등에 따라서 눈물층의 불균형이 깨질 수 있다.
세 번째 원인으로는 주변 및 외부 환경에 따라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대부분의 직장인처럼 컴퓨터 등의 근거리 작업이 많거나 건조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경우, 또는 장시간 독서나 스마트폰의 사용, 잦은 렌즈의 사용 등으로 인해 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안질환이나 안구 기능 문제 등에 의해서 생기기도 하며,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인해 면역력 저하로 발생할 수도 있다.
서울밝은세상안과 이종호 대표원장은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원인이 다양한 만큼 개인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통해 관리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 전문 병원을 방문하여 개인 눈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이에 맞는 처방을 받아야 안구건조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17년간 시력교정술 1세대 병원으로 활약해온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원내에 안구건조증 진료센터를 마련하여 각각의 안구건조증 원인을 비롯하여 개인별 복합적 원인까지 진단, 맞춤형 안약을 제공하고 전문 케어를 진행하는 등 안구건조증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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