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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수도 자살폭탄테러, 공항인근서 폭발물 싫은 차가 트럭 들이받아...4명 사망

입력 : 2015-01-05 08:19:35 수정 : 2015-01-05 08: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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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수도 자살폭탄테러, 공항인근서 폭발물 싫은 차가 트럭 들이받아...4명 사망

소말리아 수도 자살폭탄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아프리카연합 평화유지군이 주둔한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국제공항 인근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시민 4명이 숨졌다.

소말리아 경찰은 "아피시요네 근처에서 많은 폭발물이 실린 차가 트럭을 들이받는 차량 폭탄테러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소말리아 내무부는 "폭발물을 실은 이 차량을 추적 중이었지만, 차가 폭발하며 4명의 시민 뿐 아니라 테러범도 숨졌다"며 자살폭탄테러로 밝혀졌다.

알카에다와 연계된 알샤바브의 군 대변인인 셰이크 압둘 아지즈 아부 무사브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폭로했다.

테러가 발생한 공항 지역은 소말리아 군과 외국 대사관 건물로 알 샤바브 무장반군과 싸우는 아프리카연합 평화유지군의 주요 기지가 있어 알 샤바브의 주요 공격 대상이 돼어 왔다.

소말리아는 영국에서 독립한 이래 군벌 쿠데타와 내전이 계속돼 국가를 실제 통치하는 정부가 없는 상태로, 소말리아 전복을 목표로 하는 알 샤바브는 2011년 수도 모가디슈에서 밀려난 뒤 차량 폭탄 테러 등을 벌여왔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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