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언론인클럽 '올해의 법조인' 박주민·배의철 변호사 선정

박주민 변호사·배의철 변호사

사단법인 법조언론인클럽(회장 정동식 경향신문 부사장)은 21일 ‘2014년 올해의 법조인’으로 세월호 유가족들을 위해 법률 지원 활동을 펼쳐 온 박주민(42)·배의철(38) 변호사를 선정했다. ‘올해의 법조언론인’에는 한겨레신문 사회2부 정대하(50) 기자가 뽑혔다. 정 기자는 허재호 대주그룹 전 회장의 ‘황제노역 사건’을 단독 보도했다. 공로상은 정해상(78) 전 법무부장관과 위철환(57) 대한변호사협회장이 받는다. 특별상은 법조언론인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말 세상을 떠난 박병권 전 국민일보 논설위원이 받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김민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