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호텔·연수원 등 건립
동해안 새로운 랜드마크 기대 경북 동해안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영일만관광단지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30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시행사인 학교법인 덕성학원으로부터 ‘영일만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신청 서류를 제출받아 경북도에 승인신청을 요청할 계획이다.

영일만 일대는 국내 최고의 일출명소인 호미곶과 ‘상생의 손’ 조형물, 해맞이광장 풍차, 연오랑 세오녀상, 등대박물관 등이 있는 포항의 대표적 관광명소 중 하나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전담부서를 구성하는 한편 인·허가 등의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세감면특별법 등에 따른 세금감면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덕성학원은 지난 해 7월 포항시와 경북도와 영일만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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