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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사각턱 고민해결, 올림머리에도 당당한 이유

입력 : 2015-09-09 15:52:32 수정 : 2015-09-09 15: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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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헤어스타일 변신을 시도하는 이들이 많다. 사람마다 얼굴형이 가지각색인 것처럼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은 따로 있다.

아무리 유행하는 헤어스타일이라도 본인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면 말짱 도루묵. 본인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해야 외모 콤플렉스는 가리고 장점을 부각해 예뻐질 수 있다.

하관이 지나치게 발달하거나 광대뼈가 나온 각진 얼굴형에는 앞머리가 없고 가벼우며 굵은 웨이브가 들어간 롱 헤어스타일이 가장 이상적으로 옆 라인의 길이를 뒷머리보다 길게 해 턱선과 광대를 가려주면 얼굴이 작아 보인다. 앞머리가 있는 경우 턱선으로 갈수록 길게 잘라 볼륨을 넣어준다.

동글동글하고 볼살이 있는 것이 특징인 둥근 얼굴형은 얼굴의 넓이와 길이가 비슷해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자칫하면 어리숙하거나 통통해 보일 수 있어 머리를 올려 이마를 드러내는 포니테일 스타일이나 생머리를 통해 샤프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전체적으로 얼굴이 길거나 이마나 턱이 긴 형태의 긴 얼굴형은 인상이 강하고 노안으로 보일 수 있다. 앞머리가 없는 생머리의 경우 얼굴이 더 길어 보일 수 있으므로 앞머리를 내리거나 볼륨감 있는 헤어스타일로 얼굴을 수평적으로 넓게 만들어 긴 얼굴을 커버한다.

얼굴이 작아 보이는 대표적인 얼굴형인 역삼각형 얼굴형은 이마가 넓고 턱이 뾰족하며 이지적으로 보일 수 있다. 날카로운 턱선으로 자칫하면 차갑고 날카로운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턱 부위를 부드럽고 넓게 보이는 헤어스타일이 적절하다. 긴 머리에 굵은 웨이브를 주면 시선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앞머리로 이마를 커버해주면 부드러워 보인다.

하지만 턱이 너무 길거나 지나치게 발달된 사각턱, 주걱턱, 무턱은 머리카락만으로는 가리기가 쉽지 않다. 돌출입이나 안면 비대칭 역시 헤어스타일 변화로는 해결하기 힘들다.

따라서 최근에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경락 마사지나 보톡스·필러, 리프팅과 같은 각종 안티에이징 시술을 통해 매끈하고 아름다운 얼굴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타고난 골격이 문제라면 이러한 방법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입체적인 얼굴형과 갸름한 V라인을 만들어주는 성형수술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올림머리, 단발머리 등 목선과 턱 선이 드러나는 헤어스타일을 선호하지만 사각턱이나 주걱턱, 긴얼굴, 안면비대칭 등 얼굴형에 콤플렉스가 있는 경우라면 어떤 헤어스타일에도 굴욕 없이 작고 갸름하면서 어려 보이는 안면윤곽을 위해 다양한 수술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그러나 안면윤곽 수술은 고난도의 수술법이므로, 풍부한 수술경험을 가진 전문 의료진과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응급상황 대처시스템이나 사각턱으로 보이는 원인을 정확히 분석해 진단하는 3DCT, 안전장비 등 체계적으로 시설이 확보된 성형외과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쥬얼리성형외과 원창훈 원장 ·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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