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만혼과 경제적 부담 등으로 출산을 꺼리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출산지원 관련 정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우선 조기진통, 분만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등 3대 고위험 임신질환자의 입원진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늦은 임신으로 고령 임산부가 증가하면서 산모의 건강이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원 대상은 3대 고위험 임신질환 진단을 받고 입원치료를 받은 임산부로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150% 이하의 가구원이다. 올해 4월1일 이후 분만했다면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된다.
서필웅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