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A’ 새 모델 공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관절염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브렌시스’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내에 출시했다고 이 의약품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한국MSD가 3일 밝혔다. 삼성이 개발한 바이오 의약품이 시장에 나와 소비자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렌시스는 관절염치료제 ‘엔브렐’(성분명 에터너셉트)의 바이오시밀러다. 브렌시스는 다양한 임상시험 결과 오리지널 약품과 효과·안전성이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MSD는 설명했다.
각종 부담금 신용·직불카드로 납부
정부가 거두는 각종 부담금을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부담금관리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3일 밝혔다. 개정안은 부담금 징수율 제고와 국민 편의를 위해 납부 수단을 현금 이외에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등으로 다양화했다. 부담금 체납 시 가산금의 요율 상한은 국세징수법상의 국세가산금 수준(체납액의 3%)으로 설정했다. 개정 부담금관리기본법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된 뒤 3개월이 지난 날부터 시행된다. 단, 부담금의 신용카드 납부와 가산금 요율 상한을 3%로 제한하는 규정은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삼성전자는 중저가 스마트폰 시리즈인 갤럭시A의 새 모델(갤럭시A 2016)을 3일 공개했다. 갤럭시A는 메탈과 글래스 소재를 사용하는 최신 갤럭시 디자인 콘셉트에 1300만화소 후면 카메라 등 프리미엄폰 못지않은 스펙을 갖췄다. 화면 크기에 따라 5.5형 ‘갤럭시 A7’(사진), 5.2형 ‘갤럭시 A5’, 4.7형 ‘갤럭시 A3’ 등 3종이며, A5와 A7에는 ‘삼성페이’도 적용됐다. 이달 중순 중국을 시작으로 출시된다.
지난달 외환보유액 3684억 달러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3684억6000만달러로 10월 말(3696억달러)보다 11억4000만달러 줄었다고 3일 밝혔다. 한은은 외환보유액 감소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으로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여 보유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복제약 첫 출시
삼성그룹의 바이오 계열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설립 3년 10개월 만에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했다. 바이오시밀러는 생물동등의약품이라고도 불리며, 특허가 만료된 바이오 의약품의 복제약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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