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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두리 교통사고로 사망, 자살 추정…동료 BJ 불양 “같이 방송하기로 했는데” 애도 사진=강두리 SNS |
배우 겸 BJ 강두리(22)가 사망한 가운데, 동료 아프리카 BJ 불양은 14일 생방송 도중 강두리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애도를 전했다.
배우 강두리와 함께 실시간 방송에 출연하는 등 친분을 쌓았던 불양은 "강두리가 하늘나라로 갔다. 저도 방금 얘기를 듣고 알았다. 종종 집에도 놀러 오고, 방송도 같이 하고 그랬는데, 젊은 나이에 하늘나라로 가서 믿겨지지가 않는다"면서 "정말 좋은 동생이었다. 다음 주에도 방송 함께 하기로 했는데 믿겨지지 않는다"며 슬픔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인천 삼산경찰서는 어제 오후 4시쯤 인천시 부평동에 있는 자택에서 강두리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에 경찰은 강 씨의 자택에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시신에 외상도 없어 보이는 데다 번개탄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강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강두리의 발인은 16일 오후 1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으로 알려졌다.
인터넷팀 김나영 기자 ma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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