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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키워드‘면역력’ 강화에 도움 되는 5가지 음식

입력 : 2015-12-30 17:25:33 수정 : 2015-12-31 12: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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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내 침입한 병균을 바로 접하는 폐기능 강화가 면역력 키우는 지름길임을 명심

 

다사다난 했던 올 한 해도 저물어 간다. 올해를 뜨겁게 달군 건강 키워드는 뭘까? 전문가들은 ‘면역력’이라 답한다. 작년 온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에볼라(Ebola) 사태에서 올해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 증후군까지, 신종 질병의 출현은 면역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했다.

면역력이란 인체에 유입하는 유해물질을 빠르게 알아차리고 신속히 막아내는 능력을 말한다. 면역력이 좋은 경우 유입물질이 유해한지 아닌지 구별하는 식별능력이 뛰어나고 유해물질은 효과적으로 신속하게 막아냈다.

면역력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식별능력이 떨어진다.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침입해도 잘 알아차리지 못해 제 때 방어하지 못하고 질병에 걸리기 쉽다. 반대로 인체에 무해한 물질을 유해하다고 착각하고 방어하는 거부반응을 일으키기도 쉽다. 이것이 바로 알레르기 반응이다. 이 거부반응 단계에서 한 단계 깊어지면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자가 면역 질환이 발생한다.

메르스에 취약했던 사람들은 폐기능이 약한 경우였다. 메르스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만성폐질환이 있거나 면역기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메르스 감염이 높고 예후도 불량하다. 메르스가 호흡기 증후군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폐기능 자체도 면역력에 영향을 미친다.

폐기능이 좋을 경우 백혈구의 면역식별 능력이 더욱 좋아져 유해물질에 대해 기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

한의원 서효석 원장(편강)은 “폐기능이 강화되어 편도가 튼튼해지면 다양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폐를 깨끗하게 하는 청폐치료로 폐속의 노폐물을 제거하면 면역력의 최상위 기능인 ‘복원’기능이 회복되기에 복원 기능은 우리 몸의 균형을 유지시켜주는 면역능력이다”며 “폐를 깨끗하게 하는 치료 외에도 등산 등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음식은 골고루 섭취하되 소식하는 것이 좋다”라고 덧붓였다.

◆ 굴
굴은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식품으로 면역력을 높여주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피로 회복과 함께 칼로리가 낮아 체중 조절 용 식품으로도 도움이 된다.

◆당근
당근에는 비타민 A, C, E와 카로틴 등이 풍부하다. 이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몸 속에 쌓인 유해 산소를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당근즙을 내서 만든 당근주스나 당근 즙에 꿀을 넣어 섭취하면 감기나 후두염 치료에 도움이 된다.

◆ 아스파라거스
아보카도, 비트 등의 녹황색 채소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유해한 활성산소의 발생과 작용을 억제한다. 특히 아스파라거스는 무기질과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해 몸의 저항력을 높여주는데 효과적이다.

◆ 잡곡
현미, 수수, 보리, 율무, 기장, 메밀 등의 잡곡은 몸의 저항력을 키워주고 면력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특히 현미의 씨눈에는 다양한 비타민과 인, 철분 등의 무기질과 칼슘이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 E는 우리 몸이 산성 체질로 변하는 것을 막아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 견과류
아몬드, 호두 땅콩, 피스타치오, 캐슈넛 등의 견과류에는 비타민E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E는 세포막을 보호해 주는 황산화제로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되고 질병예방에 효과적이다.

헬스팀 이재승 기자 admin3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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