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부인인 서정희와 이혼과정에서 내연녀 논란에 휩싸였던 개그맨 서세원의 근황이 포착된 가운데 딸 서동주의 남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세원 서정희 부부는 합의 이혼으로 32년 만에 부부생활을 법적으로 끝내게 됐다.
과거 서세원은 과거 서정희의 출간기념회에 참석해 "딸 서동주를 순식간에 시집보낸 것을 두고 '임신했냐', '사위가 재벌이냐'는 등 말이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
서세원은 "사위는 평범한 월급쟁이다. 사람이 좋아서 동주가 결혼해서 함께 살면 행복할 것 같아 적극 추천했다"며 "시집을 일찍 보낸 건 동주가 해야 될 일이 많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정희는 "남편은 모든 남자들을 도둑놈이라고 하는데 사위를 한번 보고는 맘에 들었는지 축복 속에 결혼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해 8월 21일 서정희와 합의 이혼했으며, 이후 그해 9월 8일 공개된 사진에서 '내연녀'라고 지목된 해당 여성이 배가 부른 상태였으며 임산부 용 패스트 트랙을 이용했던 정황을 두고 일각에서는 '서세원의 아이를 임신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이 불거졌던 바 있다.
서정희는 앞선 2014년 한 인터뷰에서 "여자(내연녀)가 제 딸 아이 또래"라며 "(서세원이) 수도 없이 여자와 문자를 하고 지우고 계속 여자와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슈팀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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