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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등 유명 힙합가수·아이돌 멤버, 대마초 흡연 적발

입력 : 2016-04-01 18:27:24 수정 : 2016-04-04 1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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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힙합 그룹 멤버와 아이돌 그룹 전 멤버 등 10여명이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워오다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대마초를 수차례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힙합 가수 아이언(24·본명 정헌철)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실력파 래퍼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가수와 힙합 경연 프로그램 준우승자를 비롯해 유명 아이돌그룹 원년 멤버 출신 가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가수도 입건됐다. 힙합 관련 작곡가와 공연기획자, 연예인 지망생 등도 입건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 말까지 수차례에 걸쳐 서로의 집 등을 돌며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친구들과 함께 서로의 집에서 대마초를 피웠다"는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다른 9명을 검거해 마약 투약 여부를 검사했고,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들은 대마초 구입 경로에 대해 "이태원 클럽에서 만난 낯선 외국인에게서 구입했다" "인터넷에서 구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이언은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3' 출신의 래퍼로, 지난해 3월 데뷔 앨범 '블루'를 발표한 이후 활동이 뜸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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