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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생태계 보전’ 위해 전문가들 모인다

입력 : 2016-05-31 22:47:37 수정 : 2016-05-31 22: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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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일 국제워크숍 열어
토론회 등 갖고 협력방안 모색
세계 유일의 비무장지대(DMZ)의 생태계 보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내외 전문가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경기도는 1일 한양대 안산 에리카캠퍼스 콘퍼런스홀에서 독일 연방자연보전청과 공동으로 ‘경기도 DMZ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와 자연환경국민신탁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날 워크숍은 ‘제1회 생태계 서비스 아시아지역 총회’와 연계해 열린다.

이번 워크숍에는 생태계서비스파트너십, 유엔 사막화 방지협약, 유네스코, 동아시아 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중국 고학원, 인도 환경부, 베트남 환경부, 한스자이젤재단, 경기연구원, 국립생태원 등 국내외 환경 관련 주요기관의 전문가 50여 명이 참여한다.

워크숍은 주제발표, 사례발표, 패널토론, 전체토론 등 순으로 진행되며, 주제발표에서는 독일 연방자연보전청 우베 리켄 박사가 ‘유럽 그린벨트의 성과 및 전망’, 경기연구원 이양주 박사가 ‘DMZ 생태계 보전의 가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한스자이델재단 버나드 젤리거 박사의 ‘북한 환경보전 프로젝트’, 유엔 사막화 방지협약의 시모네 콰트리니 박사의 ‘토지 황폐화 저감을 위한 기업과의 협력 모델’, 유네스코 소날리 고쉬 박사의 ‘인도대륙의 접경지 보호구역의 과학적 관리’ 등 아시아지역 접경지 환경 협력 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사례 발표 뒤에는 ‘DMZ 보전활동의 아시아적 협력’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파주 캠프 그리브스로 이동해 1박 2일간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 대성동 마을, 통일촌, 장단반도, 한강하구 등 서부 DMZ 일원을 둘러볼 예정이다.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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