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를 타고 지구에 불시착한 알프가 평범한 미국 가정에서 지구인과 함께 생활하며 벌어지는 일상을 그린 시트콤인 외계인 알프는 1986년 9월부터 1990년 3월까지 NBC의 간판 드라마로 손꼽혔다.
알프는 ‘외계인 생물체’(Alien Life Form)라는 영문명에서 따온 것으로, 1화에서 테너 가족의 막내 윌리가 알프라고 이름지으면서 굳어졌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출신인 그는 14세의 나이에 서커스단에 합류해 스타가 됐다.
1990년대 초 미국으로 이주해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는 등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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