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문화콘텐츠 공동개발을 위해 국내 미디어 4개사(아폴로픽쳐스, AMP뮤직, H8엔터테인먼트, 시네마허브)가 중국 문화부 광정총국 산하 문화기금을 운영하는 베이징에크네미디어와 전략협력 양해각서(MOU)를 최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베이징에크네미디어는 총 보유 투자자원이 60억 위안(약 1조260억원)이며 한중 문화콘텐츠 공동개발 하는데 6억 위안(약 1026억원)을 투자할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연내까지 서울에 '에크네서울홀딩스'를 설립하기로 협의했다.
베이징에크네미디어와 MOU를 체결한 아폴로픽쳐스(드라마), AMP뮤직(음악), H8엔터테인먼트(매니지먼트), 시네마허브(영화)는 한국 작가의 극본 창작, 카툰, 한중 양국간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교류, 한국 연예인의 중국지역 콘서트 주최 등 다양한 한중 미디어 콘텐츠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측 MOU 체결식에는 베이징에크네 동사장 정익, 아폴로픽쳐스 이미지 대표, AMP 이승주 대표, 시네마허브 윤종호 대표, H8엔터테인먼트 김효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