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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과 96m… 트럼프 호화 호텔 개관

입력 : 2016-09-13 18:00:20 수정 : 2016-10-24 14: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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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객실 숙박료 2000만원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소유한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이 워싱턴DC에서 12일(현지시간) 조용히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 

이날 개관한 트럼프 호텔은 객실 263개를 갖추고 금박 장식으로 도배된 호화 호텔이다. 미 언론에 따르면 이 호텔의 가치는 2억1200만달러(약 2453억원)에 달해 워싱턴에서 자리한 최고급 호텔의 하나로 꼽힌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호텔의 하루 숙박료는 최소 700달러에 달한다. 최고급 객실의 하루 숙박료는 최소 1만8750달러에 달한다. 대통령 취임식 등 극성수기에 최고급 객실을 이용하려면 최소 10만달러를 지불해야 할 것으로 전망됐다.

백악관 입구에서 이 호텔까지의 최단 거리는 96m다.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2017년 1월 국회의사당 앞에서 치러지는 취임식이 끝난 뒤 이 호텔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는 퍼레이드가 행렬이 지나간다.

워싱턴=박종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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