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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사우디서 9억 달러 규모 호텔 프로젝트 수주

입력 : 2016-11-07 17:32:00 수정 : 2016-11-07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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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나 하지 시티에 건립되는 호텔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합작법인인 펙사(PECSA, POSCO E&C SAUDI ARABIA)와 사우디 메디나 시 인근 메디나 하지 시티에 건립되는 9억달러(한화 약 1조원) 규모의 호텔 프로젝트를 조인트 워크(Joint work) 방식으로 함께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사우디 현지 합작법인인 펙사는 포스코건설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 Public Investment Fund)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건설회사다.

이번에 수주한 호텔 프로젝트는 5개동, 총 객실 수 3070실 규모의 4성급 호텔을 건립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2019년 2월까지 총 28개월이며 발주처는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트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다르 알 히지라(Dar Al Hijra REDIC)이다.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 "회사가 보유한 선진 CM(Construction Management)기술들을 활용해 사우디 현지 건설사와 차별되는 전략으로 이번 사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초석이 되어 향후 사우디를 넘어 중동지역에서 연속적 사업 참여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상현 기자 ishsy@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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