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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쌍용예가 더 파크’ 실수요자 관심 증가

입력 : 2016-11-09 11:14:03 수정 : 2016-11-09 11: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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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부동산대책에도 실수요자 몰릴 곳은 인기 유지할 듯
개발호재 많고, 환금성 높은 곳을 찾아라

 

분양권 거래제한, 청약제도 개선 등이 포함된 11.3부동산대책으로 발표 이전에 입주자모집공고를 마치고 분양 중인 단지들이 집중 조명 받고 있다. 이번 대책의 골자가 투기수요를 걷어내고 실수요자들에게 내집마련 환경을 마련한다는 차원이어서 입지가 우수한 곳이나 상품성이 좋은 단지의 경우 여전한 인기를 누릴 것으로 짐작된다.

특히 확실한 배후수요가 있는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라면 수요자들에게 환영 받을 만하다. 대기업 및 중소기업들이 몰려있는 산업단지 특성상 많은 수의 근로자들이 배후 주택 수요자가 되기 쉽고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교통 및 편의시설이 빠르게 갖춰진다는 점에서 주거지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산업단지를 배후에 둔 아파트는 환금성이 높아 부동산 시장의 앞날이 불투명하더라도 가격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둔하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영남권에서는 구미를 꼽을 수 있다. 첨단산업을 주도하는 기업들이 몰려 있어 안정적인 월급을 받는 근로자들이 많아 주택 수요가 풍부하다. 여기에 신도시급 주거단지 조성 또한 많지 않아 산업단지 인근에 조성 중인 미니 신도시급 주거지 등장에 눈길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구미 지역 내에서도 기업들의 투자 소식이 들려오는 국가4, 5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확장단지가 그 곳이다. 이 곳은 산업단지 사이에 자리잡은 계획도시로 기업의 투자 소식이 들리면 직접적인 수혜지로 손꼽을 수 있다.

먼저 지난달에는 도레이첨단소재가 국가5산업단지(구미하이테크밸리)에서 구미4공장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투자확대에 나선다는 소식을 전했으며 국가4산업단지에서도 리튬이온 배터리 캔 생산업체인 이시자키코리아의 준공식이 지난 5월에 있었다.

이 중 도레이첨단소재는 산업단지 내 27만㎡ 부지에 탄소섬유 복합재료와 폴리프로필렌(PP) 스펀본드 부직포, 폴리에스터 필름 등을 생산하게 되는 대규모 공장이 들어서는 만큼 부동산 시장도 주목하고 있다. 총 425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도 이슈거리지만 공장신설을 통해 근로인구 증가도 의미 있게 해석할 수 있어서다.

구미4공장이 모두 완공되면 24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1천억원에 이르는 수출과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도레이첨단소재는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호재에 산업단지 최근접지역에 계획되는 구미 확장단지의 ‘구미 확장단지 쌍용예가 더 파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아파트 인근으로 학교가 배치되고 근린공원, 근린생활시설이 자리해 거주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25번, 67번 국도와 가산IC·구미IC 등을 통해 인근 산업단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옥계 상업지구까지도 차로 2분 거리에 있는 등 접근성이 뛰어나다.

아파트 상품성도 우수하다. 쌍용건설의 구미지역 첫 작품인 만큼 단지 내외부에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 아파트에서는 시도하기 어려운 단지 내 야외 캠핑장과 물놀이 시설인 워터파크를 조성해 커뮤니티 차별화를 꾀한다. 또 세대방문 손님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명품 휘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맘스테이션 및 주민카페 등이 구성되어 ‘이름값 하는’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상에 차가 없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고 단지 외곽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800m 칼로리 트랙과 생태연못, 티-가든, 헬스 코트 등도 조성되는 등 친환경 아파트로 꾸며진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할 수 있고, 4베이 판상형이 대부분을 차지해 주거 선호도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세대 내부에는 가변형 벽체가 도입되어 실내를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다. 독립적인 공간인 알파룸 및 팬트리로 사용할 수 있어 동일 면적대 아파트보다 공간적 기능성과 실용성이 좋다.

한편 이 아파트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4㎡형 A~E 총 5개 타입 631가구 외에도 희소성이 높은 115㎡ 126가구로 구성됐고, 지하 2층, 지상 15~25층 10개동 규모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700만원 초반대며, 1차 계약금 500만원 및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조건이다. 견본주택은 구미시 신평동 330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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