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째 결혼' 유퉁, 비구니와 결혼 이력 새삼 화제

8번째 결혼 소식을 전한 배우 유퉁(60·사진)의 결혼 이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살에 첫 결혼한 유퉁은 첫번째 부인이랑 이혼과 재결합을 반복했고 결국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은 끝에 헤어졌다. 

이어 유퉁은 1995년 비구니였던 해선 스님과 네 번째 결혼했으나 이혼했다. 유퉁과 혜선스님은 3년간 결혼생활 동안 말 한마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유퉁은 2000년 국밥집을 하면서 만난 20살 연하의 여성과 3년간 동거한 뒤 결혼했으나 오래가지 못했다. 

여섯 번째 결혼부터는 몽골인 아내와 했다. 유퉁은 2004년 KBS 2TV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을 위해 떠났던 몽골에서 만난 29세 연하의 바상 자르갈씨와 결혼했지만 이혼했다. 

현재 유통은 33세 연하의 몽골 여성 모이(27)씨와 오는 3월 8번째 결혼을 앞두고 있다. 모이씨와는  2013년과 2015년 결혼 일정을 잡았으나 입국비자 문제와 자신의 대마흡연 관련 사건으로 구속되면서 불발됐다. 이에 결별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딸의 다지증(육손) 수술을 계기로 갈등을 봉합하고 정식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유퉁은 오랜기간 사실혼 관계에 있는 모이씨 사이에 7살 난 딸을 두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