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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운데)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영화관에서 ‘재심’을 관람하기 위해 이동하며 김태훈 감독(오른쪽),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박준형 변호사(왼쪽)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남정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가운데)가 24일 오후 전남 순천시 석현동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더 좋은 민주주의 광주·전남 포럼’에 참석해 지지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순천=연합뉴스 |
그는 선거 전략상 중도·보수 노선을 택하고 있다는 시선에 대해서도 “새로운 길을 걷고 있어 당연히 중앙선도 없고 좌우측 구분도 안 가지만, 다 끝나면 민주당 가장 좌측에 서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민주당 텃밭으로 경선 중요 승부처인 호남 지지율에서 전주에 비해 문 전 대표는 11%포인트 오른 43%를 기록했으며 안 지사는 3%포인트 떨어진 18%를 기록했다. 다만 지지율과 별도로 조사된 호감도에서 안 지사는 54%로 문 전 대표(47%)를 앞서며 1위를 기록했다. 대화와 통합을 강조하는 안 지사의 일관된 행보가 폭넓은 호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셈이다.
박성준, 순천=이동수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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