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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은 지난해 9월27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체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비선실세 최씨를 알지 못한다”고 거짓말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김 전 차관은 박근혜정부 출범 첫해인 2013년 12월부터 최씨와 알고 지내며 그가 문화체육계 이권을 챙기는 과정을 지원했으면서도 국감에선 의원들의 질의에 “(최씨를) 알지 못합니다”, “(최씨가) 누군지 모릅니다” 등 위증에 해당하는 답변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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