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안철수 "민주주의 투표에는 사표 없어" 투표독려 총력

입력 : 2017-05-09 17:05:27 수정 : 2017-05-09 17:05:27

인쇄 메일 url 공유 - +

"최종 투표율 85%까지 기록했으면 좋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9일 "민주주의 투표에서 사표란 없다"며 소신 투표를 촉구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국민들 의사가 모여지고 누가 당선 되더라도 눈치 볼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표라는 것도 정치 만들어낸 것 같다"며 "자기 뜻에 맞는 후보에게 투표한다면 그럼 그 자체로 의미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누구를 안 찍을 권리가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투표 참여하시는 게 더 적극적으로 본인의 의사를 나타내는거라고 본다"며 "투표 참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정치가 제 역할을 못하게 하는 것 아닌가. 정말로 찍을 사람이 없다면, 바람직하진 않지만, 무효표를 만들어도 되는 것이다. 무효표를 만드는 것은 그분들의 자유"라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안 후보는 "아까 말씀해주셨지만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 투표에 참여하셔야 미래를 향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그래야 국민들이 다시 꿈을 꿀 수 있다"며 "투표에 참여해야 우리나라가 바뀔 수 있다. 이제 더 이상 정치가 국민을 끌고 가는 게 아니라 이제는 국민이 정치를 끌고 가는 시대다. 투표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예상 최종 투표율을 묻는 질문에 "80%는 넘을 것이다. 모두 힘내서 85%를 기록하면 좋겠다. 지난 15대 대선으로 기억하는데 그때가 80% 정도"라며 "그때보다 높아야 한다고 본다. 그래야 국민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사전투표 및 시간대별 투표율 집계가 높게 나타나는 데 대해 "변화에 대한 열망과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본다. 변화해야 하는게 세계적인 추세"라며 "영국에서도 유럽연합으로부터 탈퇴했다. 그게 좋은 변화인지 나쁜 변화인지는 모르겠으나 변화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열망"이라고 주장했다.

<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조이현 '청순 매력의 정석'
  • 조이현 '청순 매력의 정석'
  • 에스파 지젤 '반가운 손인사'
  • VVS 지우 '해맑은 미소'
  • 김지연 '청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