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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단교여파' 축구대표팀, 쿠웨이트 거쳐 카타르 입국…1시간 거리를 4시간 걸려

입력 : 2017-06-07 08:04:24 수정 : 2017-06-07 0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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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아랍국가들이 카타르와 단교함에 따라 한국 축구대표팀이 전지훈련중인 UAE에서 카타르로 곧장 가지 못하고 쿠웨이틀 거쳐 돌아가기로 했다.

단교로 카타르행 직항편이 없어진 까닭이며 이로 인해 1시간이면 갈 곳을 4시간이나 걸려 들어가게 됐다. 

7일 축국 대표팀 관계자는 "단교 영향으로 도하로 가는 직항편이 묶여 10일 쿠웨이트를 통해 카타르로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1시 10분 두바이 공항에서 출발해 쿠웨이트로 이동한 뒤 환승을 거쳐 오후 5시 25분 도하에 도착할 계획이다.

슈틸리케호는 오는 13일 카타르 도하에서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 경기를 위해 아랍에미리트에서 현지 적응 훈련 중이다.

당초 대표팀은 10일 오후 두바이에서 3시 30분 카타르 항공을 이용해 도하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단교 영향으로 카타르 항공을 이용할 수 없자 대안을 모색한 끝에 루트를 찾아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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