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1년 오대산국립공원에 설치한 인공둥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긴점박이올빼미가 처음으로 번식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4월 부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새끼 두 마리가 지난달 말 둥지를 떠났다. 긴점박이올빼미는 오대산, 설악산 일대 산림에서 서식하는 희귀 텃새로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Red List) 관심대상종으로 분류돼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625001608010401070000002017-06-25 19:45:52017-06-25 19:44:3602011년 설치 오대산 인공둥지에 멸종위기 긴점박이올빼미 첫 번식세계일보김준영0028f8cc-c883-4815-9315-2c6633fff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