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지고, 기장이 뜬다?"

힐튼 부산은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바다와 자연이 숨쉬는 부산 기장에 개장한 첫번째 호텔로, 아름다운 해안가를 따라 조성되어 국내 호텔에서는 경험할 없었던 이국적인 경관을 갖췄으며, 품격 있고 프라이빗한 시설 및 여유로운 휴식 공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힐튼 부산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힐튼 부산의 차별화된 시설과 컨셉트, 개장 초기 성공 요인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부산의 숨겨진 아름다운 해변을 품고 있는 힐튼 부산은 ‘도심 속에서 만나는 완벽한 휴식처(Urban Destination Resort)’라는 힐튼 고유의 차별화된 가치와 컨셉트를 전달하는 레저·비즈니스·웨딩 등이 모두 가능한 복합 공간이면서 기존의 해운대 특급호텔들과는 차별화된 규모와 시설, 서비스로 이국적이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유로운 객실, 이국적인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프라이빗 발코니와 바다전망의 욕조 등을 갖추고 있어 자연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넓고 품격 있는 객실에서의 휴식은 사계절 럭셔리 레저를 즐길 수 있는 힐튼 부산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힌다.

장 세바스티앙 클링 총지배인은 "우리 호텔이 준비한 최고급 서비스, 시설, 그리고 특별한 경험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겠다"며 "숙박 그 이상의 새로운 가치를 느낄 수 있게끔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심 휴양 공간으로서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겠다"며 "심플함, 여유로움, 진정성 및 로컬과 글로벌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힐튼이 가지고 있는 호텔 체인의 브랜드 네임을 활용해 일본인 및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며 "힐튼 부산을 통해 리조트 도시로서의 부산을 새롭게 정립하고, 웨딩 명소로도 가꾸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다양한 식음료 공간도 갖추고 있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라이브 쿠킹 스테이션인 다모임 레스토랑에서는 트렌디한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고, 최고 층에 위치한 맥퀸스 바에서는 바다를 마주하며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힐튼 부산은 해안경관이 파노라믹 뷰로 펼쳐지는 △야외 인피니티 풀 △성인 전용 풀 △키즈 풀 △자쿠지 등의 럭셔리 수영장을 갖추고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길 있다. 또 피트니스와 사우나, 테라피룸 등의 부대시설들이 함께 마련되어 계절에 관계없이 완벽한 휴식을 선사한다.
힐튼 부산은 7개의 미팅룸과 이벤트를 위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그랜드 볼룸은 최대 15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고, 볼룸에서는 아름다운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다. 모든 연회장에는 최신 컨퍼런스 장비들을 갖추고 있으며, 원활한 이벤트 및 회의를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전문팀이 있다. 또한 2개의 대규모 야외 행사장도 있다. 힐튼 부산은 오션뷰의 웨딩 채플을 보유하고 있어 차별화된 웨딩을 원하는 커플들에게 매력적이다.
이만규 에머슨퍼시픽 대표는 "아난티 펜트하우스 해운대와 힐튼 부산을 설계하는데 무려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며 "여러번의 재시공을 거쳤고, 잘못 이룬 날도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의 위상을 드높이는 명소로 가꾸어 나가겠다"며 "객실 등을 제외한 공간을 부산시민들이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지역민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부산(기장)=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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