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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이 전통의 US여자오픈 우승 트로피를 받아 들고 있다. 박성현의 왼손목에는 '빛나라'는 뜻의 문신이 새겨져 있다. |
17일 박성현이 우승하자 그가 지난 2013년 새긴 왼손목에 새긴 'Lucete' 문신도 큰 관심을 끌었다.
과거 박성현은 와 인터뷰에서 "루체테(Lucete)가 '밝게 빛나라'라는 뜻이다"며 "2013년 한국여자프로골프 2부 투어에 있을 때 경기가 잘 안 돼 새긴 문신이다"고 했다.
힘들 때마다 이를 보면서 이겨 냈다고 했다.
그 때문인지 박성현은 이후 KLPGA 10승 등 한국무대를 평정한 뒤 미국으로 진출, US오픈 우승과 함께 2017시즌 미LPGA 신인왕을 사실상 예약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jtbc 골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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