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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노래방 앱 탑재한 휴대용 '에브리싱TV'로 美 전시회 참가

입력 : 2018-01-10 10:58:43 수정 : 2018-01-10 1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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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8’에서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스텔&아스파이어(ASTELL&ASPR)’를 선보였다.

SM은 아이리버와 손잡고 만든 브랜드 ASTELL&ASPR가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IT 전시회인 CES에 참가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IT 전시회장을 찾은 고객들이 SM에서 개발한 신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전시에 출품한 제품은 아이리버의 고급 오디오 브랜드 아스텔&컨(ASTELL&KERN)과 SM의 노래방 앱 ‘에브리싱(everysing)’을 탑재한 디바이스 에브리싱TV 등이다. 아스텔&컨은 ‘CES 2018’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7월 SM과 SK텔레콤은 계열사의 지분을 상호 인수하는  방식으로 미래 콘텐츠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때 국내 MP3 시장을 지배하다 2014년 SK텔레콤에 인수된 음향기기 계열사 아이리버는 SM과 협력해 K-팝 연계 상품을 준비해왔다.

이를 토대로 출시된 브랜드 ‘ASTELL&ASPR’는 별을 뜻하는 라틴어 ‘Astell’과 열망을 뜻하는 ‘Aspire’를 합친 것이다.  

SM은 “한류에 열광하는 전 세계 소비자를 위해 음악, 음향·전자기기, 패션제품,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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