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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출신 30대 여성, 강남 ‘집단 마약 투약 현장‘서 돌연사···경찰 수사 나서

입력 : 2018-01-15 22:21:45 수정 : 1970-0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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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남녀 8명이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하던 중 30대 여성이 갑자기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강남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7시25분쯤 논현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 등 20~30대 남녀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과 함께 마약을 투약하던 여배우 출신 B씨는 부작용으로 현장에서 숨졌다. 남성 C씨와 오피스텔의 한 방에서 마약을 투약하던 중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시신에 외상이 전혀 없고 다른 타살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는 점을 수상히 여긴 경찰은 마약을 투약한 정황을 포착, A씨 등 7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B씨가 폭행 등 다른 범죄에 희생된 것이 아닌지 경위를 수사 중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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