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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턱턱 막히는 미세먼지, 무공해 매생이가 특효약

입력 : 2018-01-18 03:00:00 수정 : 2018-01-17 19: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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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성분이 기관지 건조 막아 동장군도 군침을 흘릴 정도로 풍성한 남도의 겨울 상차림의 대표 음식인 매생이가 제철을 맞았다.

특히 전국 매생이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청정바다 수도 완도’의 고금, 약산에서 채취되는 매생이는 맛 또한 단연 최고다. 매생이는 순수한 우리말로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조류가 완만하고 물이 잘 드러나는 곳 중에서도 오염되지 않은 맑고 청정한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무공해’ 식품의 대표라 할 수 있다.

더욱이 봄·겨울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 스모그, 도시의 자동차 배출가스 등 육안으로 식별되지 않은 10㎛ 이하의 초미세먼지가 허파꽈리까지 깊게 들어와 몸에 쌓이며 건강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런 초미세먼지에 해조류 특히, 매생이가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생이를 비롯한 해조류의 성분이 기관지의 건조함을 막아주고 요오드와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해 혈액순환과 피로해소에 도움이 된다.

완도=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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