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집에 등장한 박보검이 투숙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에선 배우 박보검이 단기 아르바이트생으로 이효리의 집을 찾았다.
민박집 오픈 4일차에 여성손님 네 명이 찾아왔고 각자 개성이 뚜렷한 네 친구를 본 이효리는 "핑클같다"며 웃어보여 이들을 '대전핑클'이라 부르게 됐다.
다음날 아침 박보검이 이효리 집에 깜짝 방문해 3일간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박보검의 첫 업무는 운전이었다.
'대전핑클' 투숙객이 목적지인 곽지 해수욕장으로 갈 택시가 없어 발이 묶이자 박보검은 이상순에게 "제가 데려다줄게요"라고 말했다.
박보검이 여성손님들에게 "제가 데려다줄까요"라고 묻자 여성손님들은 "하아압"이라며 놀라며 기쁜 표정을 숨기지 못 했다.
"불편하지 않죠"라고 재차 묻는 박보검에게 여성손님들은 "아니요"라며 괜찮다고 밝혔고 이를 본 이효리는 "아니요 하면서 입이 여기까지 (올라갔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박보검이 첫 등장한 이날 '효리네 민박2' 방송분은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11.2% 시청률을 기록해 JTBC 예능프로그램 중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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