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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딥러닝’ 수학적 원리 찾았다

입력 : 2018-05-10 21:29:28 수정 : 2018-05-10 21: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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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예종철 석좌교수팀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의 심층학습을 구현하는 심층신경망의 구조와 작동원리를 처음으로 밝혀냈다.

카이스트(KAIST) 예종철(사진) 바이오및뇌공학과 석좌교수팀은 AI 심층신경망 구조를 밝히고 이를 통해 의료영상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인공신경망 제작의 수학적 원리를 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인공지능 심층신경망은 체스나 바둑, 음성인식, 영상처리 등 많은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지만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밝혀지지 않아 예상치 못한 오류 발생 가능성이 늘 제기되고 있다.

연구진은 ‘심층 합성곱 프레임렛’이라는 새로운 조화분석학적 기술로 이 난제 해결에 나섰다. 심층신경망 구조가 얻어지는 고차원 공간에서의 기하학적 구조를 찾는 연구를 통해 심층신경망이 기존 신호처리 분야에서 고차원 구조(행켈구조 행렬)를 기저함수로 분해하는 과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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