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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서 가장 큰 ‘화성 돌멩이’, 55억 주고 살 사람은 누구? [수민이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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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04 13:08:50 수정 : 2025-07-04 13: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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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A 16788’, 16일 뉴욕서 경매 진행 예상
무게 24.5㎏…“동종 운석 중 가장 가치 있어”

지구상에서 가장 큰 ‘화성 운석’이 경매에 나온다.

 

2일(현지시간) CNN은 무게 24.5㎏ 화성 운석 ‘NWA 16788’이 최대 400만 달러(한화 약 55억 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경매회사 소더비는 전날 ‘NWA 16788’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운석에 대한 경매가 오는 16일 뉴욕에서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오는 16일(현지시간) 소더비 뉴욕 경매에 나올 화성 운석 ‘NWA 16788’. 최대 400만 달러(약 55억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CNN은 전했다. 소더비 제공

소더비에 따르면 운석의 무게는 24.5㎏로 지금까지 발견된 화성 운석 중 가장 무겁다.

 

‘NWA 16788’은 2023년 11월 서아프리카 국가인 니제르의 아가데즈 지역에서 발견됐다.

 

현재까지 지구상에서 발견된 화성 운석은 총 400개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부분은 지구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작은 조각으로 남는 경우가 많다.

 

소더비 측은 “NWA 16788은 지구에서 발견된 가장 큰 화성 운석이자 경매에 나온 동종 운석 중 가장 가치 있는 발견”이라며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고 소개했다.

 

달 운석. 크리스티 제공

앞서 13.5kg의 달 운석이 경매에 나와 화제가 됐다. 시초가가 무려 200만 파운드(약 30억원)로 시작됐다.

 

지구에서 5번째로 큰 이 운석의 공식 명칭은 ‘NWA 12691’다. 이 운석은 유성우를 타고 지구로 떨어졌다. 2년 전 사하라에서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소행성이나 혜성과의 충돌로 달 표면에서 떨어져 나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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