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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s스웨덴' 최용수 "김신욱, 가짜 스트라이커로 뛸 듯…공간 창출 기대"

입력 : 2018-06-18 20:59:23 수정 : 2018-06-18 20: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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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전 감독이 김신욱의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최 전 감독은 18일 SBS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한국-스웨덴 프리뷰쇼에서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깜짝 선발카드로 나온 김신욱에 대해 평가했다.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신태용호는 이전까지 4-4-2, 3-5-2 포메이션을 주로 활용했다. 그러나 신 감독은 이날 4-3-3 카드를 꺼내들었다. 스웨덴의 제공권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 전 감독은 "(김신욱을) 가짜 스트라이커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황희찬과 손흥민에게 공간을 만들어 주기위해 상대 수비수를 교란할 것이라는 것.

최 전 감독은 이어 "공간을 활용할 선수들이 우리에게 많다. 2선에서 공간이 났을 때 구자철, 이재성이 잘 활용할 수 있다. 이런 패턴으로 많은 경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최용수 전 감독은 "경기중 김신욱이 공을 많이 받지 못하더라도 많은 활동량으로 상대 수비수를 휘집어 놓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뉴스팀 ace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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