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사진) 과속 영상 논란에 해명했다.
22일 박은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빠 그만 달려. 소리 주의.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빠른 속도로 차를 몰고 있는 모습이 담겼고, "위험하다"는 일부 누리꾼들의 지적이 잇따랐다.
논란이 일자 31일 박은지는 "영상은 타임랩스 형태로의 매우 빠른 효과를 넣어 찍은 거였다"고 해명했다.
타임랩스란 정상 속도(real time)보다 빨리 돌려서 보여주는 특수영상기법을 뜻한다.
이어 "타임랩스 효과여서 옆의 다른 차량도 빨리 달리는 듯이 보이고, 음악 소리와 제 소리가 차량 소리가 굉장히 빨리 변조되어 들리며 타임랩스 효과 때문에 너무 빨라 보이지만 차량은 정지 신호에서 제대로 정지를 하였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유를 불문하고 너무 빠른 영상 효과로 인해 보시는 분들에게 오해를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박은지는 MBC 기상캐스터로 방송계 데뷔했으며, 방송인 뿐만 아니라 배우로도 영역을 넓혔다. 최근에는 자신의 메이크업 및 뷰티 노하우를 전달하며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약 중이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박은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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