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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결혼 소식 전하며 아내에 "죄인으로 살겠다"고 한 이유

입력 : 2018-10-11 11:04:11 수정 : 2018-10-11 11: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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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가 아내와 결혼식을 올린다.

가수 리치(사진 오른쪽)가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해 축하 인사를 받았다.

리치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저 장가갑니다. 8년 동안 철없는 34살 아들과 7살 아들 키우느라 너무 고생하신 대장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결혼 사실을 알렸다.

이어 아내를 향해 "또한 이렇게 늦게 식을 올려 너무 미안하고 죽을 때까지 죄인으로 살며 기면서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리치는 가수 활동 중 아내 임성희 씨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었다. 하지만 혼인신고를 늦췄고, 뒤늦게 득남 소식을 알렸다.

2012년 아내와 함께 방송에 출연한 리치는 혼인신고와 출생신고를 미처 하지 못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리치는 "가수 활동하느라 혼인신고를 늦추면서 자연스럽게 아들의 출생신고도 미뤘다"면서 "그런데 아들이 3개월 됐을 때쯤 고열이 나서 병원 응급실에 갔다. 출생신고를 하지 않아 치료를 못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픈 아이를 안고 집으로 돌아온 뒤 혼자 차 안에서 울었다"면서 "살면서 가장 가슴 아픈 날이었다. 다음날 바로 혼인신고와 아이의 출생신고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치는 13세의 어린 나이에 '이글파이브'로 데뷔했다. 이후 '사랑해 이 말 밖엔' 등 솔로로 활동했다. 제작자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리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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