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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前 영부인' 카를라 브루니 첫 내한공연…과거 화려한 남성편력 '트럼프와도 염문설'

입력 : 2018-11-02 16:27:57 수정 : 2018-11-02 16: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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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이자 세계적 모델 겸 가수 카를라 브루니(51·사진)가 내한했다.

카를라 브루니는 2일 오후 8시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더 라이브 볼륨 1:카를라 브루니(THE LIVE Vol. 1: CARLA BRUNI)' 란 타이틀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이번 내한은 지난해 10월 공개한 브루니의 팝송 리메이크 앨범 '프렌치 터치(French Touch)' 발매 기념 월드투어 일환이다. 아시아 국가 중에는 한국을 가장 먼저 찾았다.

카를라 브루니는 전날 오후 MBC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해 1시간 동안 생방송에 참여했다. 같은 날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델 장윤주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장윤주(왼쪽)와 카를라 브루니(오른쪽)

카를라 브루니는 2008년 당시 프랑스 대통령이던 니콜라 사르코지와 결혼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카를라 부르니는 한 인터뷰에서 사르코지 대통령과 첫 만남에 대해 "그에게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며 "사르코지도 내게 완전히 빠졌다고 고백했다"고 말했다.

또한 카를라 브루니는 "결혼 전 직접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모델 시절 촬영했던 누드 사진을 보여줬다. 그는 사진을 본 후 '이 사진 마음에 든다. 한 장 가질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카를라 브루니는 퍼스트레이디 시절 꽃값에만 매일 약 130만 원을 써 비난받기도 했다.

한편 카를라 브루니는 니콜라 사르코지와 결혼해 프랑스 퍼스트레이디가 되기 전까지 화려한 남성 편력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롤링 스톤즈의 믹 재거와 교제했고 케빈 코스트너의 구애를 받았으며 에릭 클랩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염문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은숙 온라인 뉴스 기자 hhpp35@segye.com
사진=카를라 브루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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