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銀 신입행원 57명, 은행원으로 첫발

4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2019년 일반·디지털·IT직군 신입행원 입행식’ 개최 / 열린 채용으로 워킹맘, 고교졸업예정자 등 채용

BNK부산은행은 지난 4일 부산은행 본점 23층에서 신입행원 57명과 함께 ‘2019년 일반·디지털·IT직군 신입행원 입행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번 신입행원 채용에서 개인금융직군, 일반직군, IT(정보기술)직군, 디지털직군 등 직무 중심 전형으로 재편했다.

지난 4일 부산은행 본점 23층에서 신입행원 57명이 ‘2019년 일반·디지털·IT직군 신입행원 입행식’을 끝낸 후 은행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은행 제공

서류전형, 면접전형 등 채용과정을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하고 내부검증체계와 필기시험을 도입하는 등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전체 채용인원의 절반에 가까운 38명을 디지털 및 IT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선발했다.

특히, 열린 채용을 통해 역량이 뛰어난 워킹맘과 열정 가득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선발하는 등 직무능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채용을 진행했다.

이날 입행식에는 빈대인 은행장을 비롯해 신입행원 가족 그리고 부산은행 임직원 등 약 140여명이 참석해 은행원으로서의 첫발을 축하했다.

입행식은 신입행원 사령장 수여와 약 8주간의 연수과정을 담은 동영상 감상,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신입행원 다짐의 시간 등으로 진행되었다.

빈대인 은행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부단한 자기계발을 통해 부산은행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일에는 개인금융직군으로 선발된 27명의 신입행원이 입행식을 가지고 영업점 등으로 발령받는다.

부산=이보람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