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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외국인환자 유치 광역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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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4-19 03:00:00 수정 : 2019-04-18 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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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러시아에서 열린 ‘인천 의료관광 설명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의 지난해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이 전국 3위, 광역시 중 1위에 올랐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매년 발표하는 ‘2018년 외국인 환자유치 실적’을 보면, 이 기간 총 1만7760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만4572명) 대비 21.8% 상승한 수치다. 인천시의 이런 실적은 서울시(24만5463명), 경기도(4만6379)에 이은 전국 3위로 기록됐다.

 

인천시는 사후관리 안심시스템(POM·Peace-Of-Mind) 도입, 고령화시대에 대응해 지역 특화의료기술을 보유 중인 전문병원 위주로 중증질환 상품 개발 등 타시도와 차별화된 여러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타겟국가를 대상으로 한 해외설명회 및 박람회 참가, 팸투어 실시, 해외 거점센터 구축 3개소(러시아 이르쿠츠크·카자흐스탄 알마티·몽골 울란바토르),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가동, 의료관광 컨시어즈 운영 등을 진행했다.

 

정연용 시 보건복지국장은 “외국인환자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동시에 올해 목표인 2만명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 예상된다”며 “중국, 러시아, 중앙·동남아시아를 전략시장으로 인천이 글로벌 헬스케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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