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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효과’ 충북 덕산면, 인구 2만명 넘어 7월 읍 승격

입력 : 2019-06-25 03:20:00 수정 : 2019-06-25 00: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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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덕산면이 다음 달 1일 읍으로 공식 승격한다. 혁신도시 조성 이후 인구가 급속히 증가한 덕산면은 지난해 11월 읍 승격 요건인 인구 2만명을 돌파해 현재 2만4000명을 넘어섰다.

24일 진천군에 따르면 ‘읍 설치’ 건의를 받은 행정안전부는 현지 실사 등을 거쳐 지난달 읍 승격을 승인했다. 덕산면 인구는 2015년 1월 1일 기준 5770명에 불과했으나 충북 혁신도시가 들어선 데다 잇따른 투자 유치로 일자리가 늘면서 인구가 급증, 4년 만에 4배로 증가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 전체 주민등록 인구도 지난달 8만명을 돌파했고 외국인을 포함한 상주인구 9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인구 절벽과 지방 소멸을 우려하는 가운데 진천은 지난 3년간 5조원대 투자를 유치하고 전국 최고 수준인 7629만원의 주민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을 이루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김을지 기자 e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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