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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외도 상대' 의혹 오연서, SNS 들어가 보니…누리꾼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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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9-05 10:06:48 수정 : 2019-09-05 10: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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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안재현 부부의 폭로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재현 외도설’ 상대로 지목된 배우 오연서(사진)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4일 디스패치는 안재현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디지털 포렌식 해 구혜선과 나눈 대화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그러자 구혜선은 즉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혼 사유는 안재현의 외도”라면서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내 귀에 들려왔다”고 글(아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 채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구혜선이 언급한 외도 상대는 오연서라고 추측했다. 현재 안재현과 오연서가 11월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을 촬영 중이기 때문이다.

 

이에 오연서는 소속사를 통해 “염문설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추측성 글을 공식적인 SNS에 공개 게재한 구혜선에게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오연서 측 입장이 전해지자 그의 SNS에는 비난과 응원하는 댓글이 잇따라 달리고 있다. 오연서가 ‘안재현 외도설’의 상대로 지목됐다는 점, 그가 구혜선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한 점을 들어 비난을 가하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구혜선은 오연서라고 주장한 적이 없는데 무슨 법적 대응이죠?”, “여배우 추측하고 목격담 내세운 건 누리꾼들인데 왜 구혜선한테 그러는지”, “혹시 드라마 여배우가 본인 혼자인지?”, “안재현과 목격담에 대해 진실을 말해 달라” 등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한 누리꾼은 “박보검도 송혜교와 불륜설 돌았는데, 누리꾼을 고소하지 송중기 고소 안 했다”며 “나 같으면 구혜선 일 잘 해결되길 바란다면서 누리꾼 고소하겠다”고 비판했다.

 

오연서 측 대응에 대해 옹호하는 반응도 적지 않다. 오연서 편에 선 누리꾼들은 “아직 검증된 사실도 없는데 오연서한테 뭐라고 하는 사람들 고소되길”, “구혜선 말만 듣고 와서 욕하는 사람들 웃기다”, “잘못한 사람은 안재현인데 오연서는 왜 욕하냐”, “오연서님, 믿고 응원하는 사람들 대부분이다. 힘내라” 등 오연서를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안재현(왼쪽), 구혜선 부부.

 

한편 오연서와 가까운 최측근은 연예매체 오센(OSEN)에 “오연서가 억울하고 참담해 했다”며 “구혜선이 올린 글은 황당하고 어이가 없고, 오연서는 안재현과 동료 사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말했다.

 

오연서뿐만 아니라 ‘하자 있는 인간들’에 함께 출연 중인 김슬기에게도 화살이 돌아가자 “김슬기는 구혜선, 안재현과 관련해 전혀 상관없다”고 밝혔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구혜선·오연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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