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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태풍 ‘링링’ 북상중…제주도 전역 ‘태풍특보’ 발효

입력 : 2019-09-06 16:19:33 수정 : 2019-09-06 16: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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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 들어간 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포구 해안에서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지방기상청은 6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태풍특보’를 발령했다.

 

행정안전부는 재난문자를 통해 제주도민들에게 “오늘 오후 6시 제주도 태풍경보, 해안지대 접근금지, 선박대피, 농수산물 보호행위 자제 등 피해가 없도록 주의바랍니다”라고 알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의 경우 링링이 가장 근접하는 7일 새벽이 고비가 될 것”이라며 “오늘부터 7일 사이 100∼4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바람도 강해져 최대순간풍속 초속 40∼50㎧(시속 145∼180㎞/h) 이상 매우 강하게 부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행정안전부는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서해상으로 진출하며 우리나라에 피해를 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오후 2시 기준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비상 2단계에 돌입했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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