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가 국산 필기구 ‘FX 153’의 0.5㎜ 필기선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FX 153은 뛰어난 사용감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볼펜으로, 모나미만의 육각 바디 디자인에 저점도 잉크를 적용해 부드러운 필기감을 선사하며 뭉침 없이 깔끔하게 쓰여진다.
육각 모양과 적절한 두께의 바디는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해 장시간 사용하기에도 좋다. 올해 삼일절 100주년과 광복 74주년을 맞이하여 한정판 제품을 선보여 이슈가 되었으며, 이후 모나미의 대표적인 필기용 볼펜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3월 출시한 FX 153필기선은 0.7㎜와 1.0㎜였으나, 출시 이후 SNS 등 다양한 고객 의견 접수 창구를 통해 얇은 필기선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요청이 많았다. 이를 적극 반영해 0.5㎜ 필기선을 개발해 추가로 출시하게 됐다.
모나미 관계자는 “얇은 필기선을 선호하는 많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FX 153의 0.5㎜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의견에 귀 기울여 제품 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