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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들의 진검승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부산 기장서 2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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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0-24 03:00:00 수정 : 2019-10-23 11: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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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상위랭커 등 총 84명 출전 나흘 동안 경기를 펼쳐 / 총상금 200만달러, 홀인원 부상 BMW 럭셔리클래스모델 8시리즈 등 / 부산시 임시주차장 1만여면, 셔틀버스 가동

부산에서, 대한민국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정규투어가 펼쳐진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LPGA 정규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가 지난해 대회를 유치(2019년~2021년)한 이후 첫 개최인 이번 대회에는 LPGA 상위 랭커 선수 50명, 한국여자프로콜프(KLPGA) 상위 랭커 선수 30명, 초청선수 4명으로 총 84명의 선수가 출전해 나흘 동안 경기를 펼치게 된다.

 

총상금 200만달러의 규모뿐만 아니라 홀인원 부상으로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인 8시리즈·7시리즈·X7 등이 마련돼 주목받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식 포토콜에 참여한 선수들이 갤러리 플라자에 전시된 BMW 차량 옆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최혜진, 폴라 크리머, 대니얼 강, 고진영, 브룩 헨더슨, 허미정 선수. BMW코리아 제공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인 고진영 선수를 필두로 이정은, 김세영, 김효주, 허미정, 브룩 헨더슨, 넬리 코다 등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과 KLPGA 투어 1위인 최혜진 등 탑 랭커 선수들이 뜨거운 경기를 보여줄 예정으로 골프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은 기존 아시아드컨트리클럽이 세계적인 골프코스 설계의 거장 리스 존스의 설계로 코스를 전면 리뉴얼, LPGA 공인 골프장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새로워진 코스에서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하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를 후원하는 부산시는 그동안 홍보, 교통·주차, 안전·구급, 관광 등 관련 분야별 대회 지원본부를 운영,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준비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세계적인 골프 행사를 열게 된 부산과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은 앞으로 세계 골프 팬들이 찾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제 스포츠 도시 부산의 위상을 더 높이고 도시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려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장 안에는 주차할 수 없어 임시주차장 또는 오시리아역에서 셔틀버스(10~15분 간격 운행)를 이용해 경기장으로 이동해야 한다. 임시주차장은 부산 힐튼 호텔 인근에 7000면이 마련되어 있으며, 만차 시 오시리아역 인근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운영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오시리아역 1번 출구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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