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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출신 황희두, 민주당 총선 조직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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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1-04 14:19:00 수정 : 2019-11-04 14: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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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알리미 황희두’ 캡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알려진 유튜버 황희두(27)씨가 집권 여당 총선 조직에 합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총선기획단 구성을 의결했다.

 

황씨는 게이머 은퇴 이후 자칭 ‘소셜 디자이너’로서 칼럼니스트와 유튜버로 활동하며 주로 진보적인 입장을 피력해왔다. 황씨의 부친인 고(故) 황태영(59)씨도 금융인으로서 삶을 이어오다가 은퇴 이후 매체 전속 기고가로서 사회 활동을 한 전력이 있다.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30 청년들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수 있는 인선을 했다”며 “선거를 준비할 때 무엇보다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공정성에 대한 관심 이런 것들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젊은 층의 의견과 정서를 전달해줄 수 있는 분을 선정하려 노력했고, 당내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가진 분들의 참여를 최대한 고려했다”며 황씨를 영입한 배경을 설명했다.

 

기획단의 청년 파트는 황씨와 함께 민주당 소속인 정은혜(36) 의원과 장경태(36) 전국청년위원장이 맡게 됐다.

 

한편 이번 기획단은 총 15명으로 구성됐고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윤관석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소병훈 조직부총장, 백혜련 여성위원장, 강훈식·금태섭·제윤경 의원, 정청래 전 의원 등이 포함됐다. 황씨 외에 외부 인사는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 강선우 전 사우스다코타 주립대 교수 등이 있다.

 

박효영 온라인 뉴스 기자 edunalis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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